중기부 수출바우처는 기본 한도가 최대 1억원입니다.
그런데 바우처는 현금이 아닙니다. 받고 나서 알게 되면 늦습니다.
무엇을 주는 제도인지, 얼마까지 되는지, 내 돈은 얼마나 드는지 정리했습니다. 아래 한도와 비율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관 수출바우처 기준입니다.
수출바우처는 돈이 아니라 쿠폰입니다
수출바우처는 계좌로 들어오는 돈이 아닙니다.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쿠폰입니다.
그 쿠폰은 정부 몫과 내 몫을 합쳐 만듭니다. 중기부 소관 사업은 정부가 50~70%를 대고 나머지는 기업이 냅니다.
한도가 1억원이라는 말은 「1억원어치 서비스를 살 수 있다」는 뜻이고, 그중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은 내 돈입니다.
수출바우처 한도는 작년 수출액이 정합니다
내 회사가 어느 칸에 들어가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기준은 전년도 수출액입니다.
2026년 사업은 2025년 수출실적으로 나눴습니다.

수출을 한 번도 안 한 회사도 대상입니다. 내수기업 칸이 그 자리입니다.
대상이 된다는 뜻이고, 신청하면 운영기관에 따라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합니다.
기본 한도에 더해지는 몫도 있었습니다. 2026년 1차 모집 때 중기부는 관세대응 패키지 활용기업에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추가 한도를 부여해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고, 국제운송 서비스 활용기업에는 15백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70%까지 추가 지원한도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2025년 12월 12일 보도자료).
3차 모집 때는 기존 참여기업 중 고환율 피해가 있는 기업에도 추가 한도 지원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바우처 자부담은 매출액이 정합니다
한도는 수출액으로, 정부가 내는 비율은 매출액으로 갈립니다. 중기부 소관 사업의 구간은 이렇습니다.
나머지가 기업 몫입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정부가 많이 냅니다.
매출 100억 미만이면 1억원짜리 바우처에 3,000만원을 내고 7,0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산업통상부 소관 사업은 비율이 다릅니다. 수출바우처 포털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안내에는 국고 보조율이 30~70%이고 유형별로 다르다고 적혀 있습니다.
쿠폰으로 살 수 있는 것
바우처는 정해진 서비스 목록(메뉴판) 안에서 씁니다. 수출바우처 포털 안내로는 메뉴판에 14개 분야, 약 7,500여 개 서비스가 등록돼 있고, 서비스를 맡길 수행기관도 기업이 직접 고릅니다.
무엇이 정산되는지는 관리지침과 운영기관 정산가이드가 정합니다. 중기부 소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업통상부 소관은 KOTRA 정산가이드를 봅니다.
정산가이드에 없는 사항은 서비스를 착수하기 전에 운영기관 담당자에게 정산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비스는 메뉴판에 등록된 수행기관에서 사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는 수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기업이 비용을 먼저 낸 뒤 사후정산을 신청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같은 전시회로 다른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는 없습니다.
수출바우처 잔액은 자부담 비율만큼 돌려받습니다
쓰지 않은 바우처 잔액이 현금으로 모두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협약이 끝난 뒤 운영기관이 잔액 중 기업분담금 비율만큼을 환불합니다(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관리지침 제28조).
포털 자주 하는 질문의 예시는 이렇습니다. 바우처 총액 2,000만원, 기업분담률 30%에서 잔액이 300만원 남으면 300만원 × 0.3 = 90만원을 돌려받습니다.
협약은 일찍 끝낼 수 없습니다. 바우처를 모두 썼더라도 협약서상 협약종료일이 돼야 협약이 끝납니다.
사용기간은 사업마다 다릅니다
바우처는 운영기관과 맺은 협약기간 안에서 씁니다. 그 기간은 차수와 소관 부처, 사업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산업통상부 긴급지원바우처 4차 공고의 사업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12개월입니다. 내 사업의 기간은 선정된 공고와 협약서에서 확인하세요.
선정되면 포털에서 바우처 사용계획서를 씁니다. 처음 내는 사용계획서는 한 번만 제출할 수 있어 연간 계획을 모두 적어야 하고, 이 단계 뒤에는 바우처 총액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세부 내용은 사업종료일까지 고칠 수 있습니다. 다만 포털은 바꾸기 전에 운영기관 담당자에게 공유하고 정산 가능 여부 승인을 받으라고 안내합니다.
기간이 한정돼 있으니 무엇을 살지 일찍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수출바우처는 소관·사업이 여럿입니다
수출바우처는 한 부처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가 각각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따로 여는 것도 있습니다.
2026년 중기부 3차와 산업통상부 긴급지원바우처 4차 모두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받았습니다.
중복으로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포털 안내로는 연중 한 번 바우처사업에 선정되면 다른 사업유형으로는 신청할 수 없고, 운영기관과의 협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기업은 그 기간에 모집하는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습니다.
같은 공고에서는 최대 2개 사업에 신청할 수 있지만 선순위 1개 사업만 최종 선정됩니다.
2026년 중기부 수출바우처 모집은 마감됐습니다
중기부는 2026년 수출바우처를 차수별로 모집했고, 차수마다 대상과 규모가 달랐습니다. 3차 모집은 2026년 7월 8일부터 7월 22일 17시까지 신청을 받았고, 470억 원 규모로 약 1,2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정 결과는 2026년 8월 26일 발표됐습니다.
중기부는 3차 공고가 올해 마지막 수출바우처 모집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기 산업통상부 긴급지원바우처 4차도 2026년 7월 21일 신청을 마감했습니다.
새 모집 공고는 수출바우처 포털 공지사항에 올라옵니다.
지금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과 지원사업은 지원금AI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